311
2013-06-18 22:05:29
1
효과적인 롱볼 축구를 하기 위한 라인업이라고 좋게 해석하신것도 맞는거 같구요...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현재 라인업과 선수들 포진된 진영을 보면 숏패스가 가능한 미들진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롱볼축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수비진에서 공돌릴때 기성용 포지션인 딥라잉플메 포지션에서 공을 받아서 좌우로 뿌려줄 선수도 없을 뿐더러
공격수가 4명인데 그 중에서 윙어라고 할 수 있는 두 윙어가 좌 우측으로 상당히 높은 진영에 머물고 있어서
풀백들은 원래 윙어의 역활을 해주려고 많이 움직이다보니 오히려 패스루트가 단순해지는 진형이죠..
실제로 전반전에 플레이를 보면 중앙을 거치는 패싱게임은 거의 나온적 없을 뿐더러
윙어와 풀백들의 패스들이 많이 화면에 잡힌 모습이 그걸 반증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