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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0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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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말씀 많이들 해주셔서 전 쓴소리좀 하겠습니다.
자살이요? 참 쉽죠... 저도 정말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목매달고 자살시도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살시도 이후 자살에 실패해서 그 동생은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살 자살 해서 말을 쉽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참 아쉽기도 한데..
세상을 살다보면 자살해서 인생을 끝내는거보다 더 치욕적이고 굴욕적이고 더러운 일들이 더 많습니다.
어떻게보면 이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 누릴거 다 누리고 이제 이 세상하고 이별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자살을 시도한다면 정말 이기적인 사람인거고 정말 형편없는 사람이 되는거죠...
아직까지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좀 더 인생을 더 착실하게 살아보세요.. 더 험하고 심한 욕을 듣고나면
진짜 악에 받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날이 올껍니다.
자기 자신한테 모욕적인 말을 하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참고 버틸 수 있지만
가장 힘든건 자기 주변에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이 글쓰신분으로 인해서 욕을먹고 피해를 입는 상황을 직접 겪는 일일텐데요
그런 상황을 겪고도 피하려고만 하신다면 저도 더 드릴 말이 없을거 같네요...
세상사는거 그렇게 쉬운일 아니고 글쓰신거 보니까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오신거 같은데
자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자살은 제일 이기적인 선택이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주위 사람들에게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게 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