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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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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묻고 갈 것 같아요 ㅠㅠㅠ
여태 까먹고 있다가 들켰던 것으로 보이고 ... 연애 초반에 있었던 일이니까요 ...
다만 폰을 빼앗아가고 입 꾹 다물고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랬던 거는 너무 화나고 속상했다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못 박을 것 같아요 ...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생각을 정리하는건지 변명거릴 생각하는 건지 알 수가 없고, 혼자 머리속으로 대하장편막장드라마 몇 편이 지나가니까
무조건 횡설수설이라도 진심과 진실을 이야기 하라고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