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2012-12-21 22:30:54
3
덧붙이자면 11월 중순에도 이미 보건소 진료부서 축소 및 단계별 폐지 수순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 궤도를 바꿔주었어야 했는데.......그러질 못했죠.
이제 보건소는 1차예방(말그대로 예방입니다)만을 바라보며 갈뿐 2차예방(조기발견 및 치료)에 대해서는 분기별 사업의 형태로만 운영될 것같다는 것이 저의 조심스러운 예상입니다.
이는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는 발생되는 부작용은 사실상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논리죠.
감기 걸려도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환자들은 동네병원 또는 종합병원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하지만...제 생각에는 보건소가 존재하고 진료부서가 존재하여 사설병원에서의 치료가 부담되시는분들의
피난처는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두 가지 선택권 중 두가지 모두 옥죄어 오는게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제외, 차상위계층 제외, 소득분위 낮은 집단 포함)의
절망을 불러일으키지는 않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아 지적해주세요 저도 아직은 공부하는 학생이라 논리가 희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