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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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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뛰어요. 엄마가 미안해 해요. (하다못해 표정이라도...) 그러면 일반 사람들은 - 참죠
애가 뛰어요. 엄마가 애한테 하지말라고 해요. (정말 혼내듯이) 그러면 일반 사람들은 - 참죠.
근데 애가뛰던말던 엄마는 관심도 없고 주변사람들이 애를 혼내면 되려 승질내고 짜증내는 개념없는 엄마들한테 나오지 말라고 하는소리죠.
저도 7개월된 아기 키우는 주부예요.
어디 데리고 나가면 소리지르고 가만히 안있죠.
그럴땐 주변에 미안하다고 말하고,미안한 눈빛쏘고,미안하다고 고개 숙이고.. 하면 다들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줘요.
되려 애가 귀엽다고 해주는 분들도 있구요.
우리나라도 저런상황에서 엄마가 우리애때문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면 똑같은 상황이 생겼을꺼예요.
이건 애가 뛰고 안뛰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