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강릉~
택시부광장 옆에 살았는데 오봉댐 무너지면 남대천 다 넘친다고 동생이랑 둘이 오들오들 떨면서 티비 뉴스만 봤었죠~
대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막막 고민하면서...
물은 안나오고 슈퍼에 생수는 떨어지고.. 완전 쌩 그지꼴로 한동안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먹을물이 없어 세수도 못하고... 헐헐~
소문에 강릉대 화장실은 응가밭이 되었다는....
울 시댁에 그런 이모님이 있는데....
그 버릇 진짜 평생가는거 맞습니다.
울 어머님 시집온지 40년 넘었는데 그 동안 계속 뜯기면서 살았습니다.
사업이 망했다고 생활비 가져가고, 빚갚는다 가져가고....
보증까지 서달라고 달라붙는데
그 데미지 진짜 평생 가는거 같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