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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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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게 사실 아직까지 한국에서 `트레이닝`의 기반이 정확히 확립이 되지 않아서 그래요. 로알님께서 말씀하신 과정처럼 외국은 이미
0. 재활 혹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여러가지 검사와 판단을 함
0. 이를 바탕으로 재활트레이너 혹은 물리치료사에게 운동처방이나 물리치료를 권고함.
0. 트레이너 혹은 물리치료사는 의사의 처방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시행
이 되고 있어요. 특히 재활트레이너 및 물리치료사분들의 권위와 대우가 상당히 좋은 편이여서 인재들도 많고 실력도 출중해요.
한국에서도 재활병원과 협약하여 외국시스템을 도입한 곳들이 몇몇있어요! (저는 잘 모르지만 후배가 거기서 일한적 있어요!)
저도 권위있는 선수 트레이닝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바탕으로 의사의 영역/트레이너의 영역을 넘어서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고 상당히 노력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 재활트레이너 혹은 물리치료사분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다보니 (인센티브를 받는 곳도 있지만)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거기에 만족하지 못해 저한테 찾아오신 분들도 있어요.
여하튼 페어리님께서 객관+주관적으로 잘 판단하시어 성공적인 재활하였음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