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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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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16-07-02 05:40:39 36
직업병 때문에 창피해 죽겠습니다 [새창]
2016/07/01 16:17:56
백화점 근무할때 지하철에서 졸다 놀라 "죄송합니다, 고객님! 죄송합니다, 고객님!!" 이러면서 내린 적 있음. 내리고나서야 깨닫고 혼자 벙쪄서 얼음ㅋ
42 2016-06-04 23:34:41 4
난 결혼을 한거지 입양을 한게 아닌데. [새창]
2016/06/03 06:55:35


41 2016-06-01 06:47:44 3
반성합니다.. [새창]
2016/05/31 05:34:33
40대 중반 돌쟁이 엄만데, 양갈래 머리하고 다녀요~ 나름 변화를 주겠다는 강한 의지ㅋ;
40 2015-03-29 09:36:03 9
EBS 다큐, 모유 잔혹사.. 내용이 너무 잔혹 (데이터주의) [새창]
2015/03/28 10:51:08
저도 담달 출산 앞두고 있어서 본방으로 관심있게 봤었는데.. 보고 나서 진짜 이게 말이야 방구야 했어요;;;

작성자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게 아니라,
다큐의 결론이 '그러니까 지구환경을 깨끗하게 하자' 였고, 모유수유에 대한 불안감만 잔뜩 남긴 내용이었거든요

가슴 전문가?의 <캘리포니아에서 작년에 난연제에 대한 '규제를 법으로 정해'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모유에서 난연제가 많이 줄었다..>는 인터뷰 내용과..

"세상 그 어떤 먹을거리도 모유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이 처음 설계한 그 모유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라는 나레이션이 결론이라 볼 수 있었는데,

작성자한테 모유수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빼먹었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은, 방송은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의아하네요.

위에서 어떤 분 말씀대로,
모유수유를 직접 경험해야하는 입장에선 대안없이 불안감만 던져준거고..
아닌 분들께는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다큐였어요. EBS의 <모유잔혹사> 라는 부제 자체가 이미 자극적이었던 거지, 작성자 나무라실 것 없어요.
39 2015-02-23 10:12:41 1
백화점 단기알바 한 곳에서 욕 카톡이 계속 오고 있습니다ㅠㅠ도와주세요. [새창]
2015/02/22 16:48:47
추천조작이 의심된다는데.. 왜죠???
알바비는.. 자기들도 안 주면 안된다는 거 잘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꼬장부리는 거예요.
대부분은 안 그렇겠지만, 일부 꼬인 메니져들이 꼭 저러더라구요. "너는 짖어라~ 언제까지 입금 안해주면 신고들가겠다" 하고 차단하세요.
38 2015-02-22 02:53:19 0
이건 정말 내 인생 영화다 하는 영화 하나씩 말해봐요 [새창]
2015/02/21 18:45:41
우리집에 왜 왔니.
37 2015-02-13 08:57:08 0
[익명]사람들과 장기적인 연을 유지하지 못해요 [새창]
2015/02/11 05:18:05
타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셨다는데 그거 노력만으로는 힘든 거예요^^
위에 좋은 의견들도 많은데 한마디 덧붙이고 싶은건요..
이제부터는 나 스스로에게 멋지고 좋은 모습은 어떤건는를 생각해 보시고 노력하시는 거예요..
나 자신을 사랑하라.. 나는 충분히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말들은 좀 피상적이랄까..;;
어쨌든 저는 저 스스로가 정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도 더 좋아진 거 같아요.
지금도 부족함이 많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나'를 위해 노력하는 스스로가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
36 2014-09-06 22:37:08 0
임신바이러스 좀 나눠주실분 안계신가요? [새창]
2014/09/02 09:49:59
저두 아직 5주지만.. 오유에서 받은 임신바이러스 나눠드려요~~^^)/
35 2014-09-04 22:54:21 9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 [새창]
2014/09/04 12:13:42
헉!!!! 그냥 웃어보자고 일부러 찾아서까지 올린 글인디.. 반대가 뭐 이리ㅋ;;;;; 왤케 삭막해잉~~~ㅠ
34 2014-09-04 21:40:43 6/12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 [새창]
2014/09/04 12:13:42
이해의 선물-----폴 빌라드
유 영 옮김

내가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은 아마 네 살쯤 되었을 때의 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많은 싸구려 사탕들이 풍기던 향기로운 냄새는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내 머릿속에 생생히 되살아난다. 가게 문에 달린 조그만 방울이 울릴 때마다 위그든 씨는 언제나 조용히 나타나서, 진열대 뒤에 와 섰다. 그는 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머리는 구름처럼 희고 고운 백발로 덮여 있었다.

나는 그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맛있는 물건들이 한꺼번에 펼쳐진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른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었다. 먼저 어느 한 가지를 머릿속으로 충분히 맛보지 않고는 다음 것을 고를 수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 마침내 내가 고른 사탕이 하얀 종이 봉지에 담길 때에는 언제나 잠시 괴로운 아쉬움이 뒤따랐다. 다른 것이 더 맛있지 않을까? 더 오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위그든 씨는 골라 놓은 사탕을 봉지에 넣은 다음, 잠시 기다리는 버릇이 있었다. 한 마디도 말은 없었다. 그러나 하얀 눈썹을 치켜올리고 서 있는 그 자세에서 다른 사탕과 바꿔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다. 계산대 위에 사탕값을 올려놓은 다음에야 비로소 사탕 봉지는 비틀려 돌이킬 수 없이 봉해지고, 잠깐 동안 주저하던 시간은 끝이 나는 것이었다.

우리집은 전찻길에서 두 구간이나 떨어져 있었는데, 차를 타러 나갈 때에나 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언제나 그 가게 앞을 지나게 되어 있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무슨 볼일이 있어 시내까지 나를 데리고 나가셨다가, 전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위그든 씨의 가게에 들르신 일이 있었다.

'뭐, 좀 맛있는 게 있나 보자.'

어머니는 기다란 유리 진열장 앞으로 나를 데리고 가셨다. 그 때, 커튼 뒤에서 노인이 나타났다. 어머니가 노인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 동안, 나는 눈앞에 진열된 사탕들만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마침내, 어머니는 내게 줄 사탕을 몇 가지 고른 다음, 값을 치르셨다.

어머니는 매주 한두 번씩은 시내를 나가셨는데, 그 시절에는 아이 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늘 어머니를 따라다녔다. 어머니는 나를 위하여 그 사탕 가게에 들르시는 것이 규칙처럼 되어 버렸고, 처음 들르셨던 날 이후부터는 먹고 싶은 것을 언제나 내가 고르게 하셨다.
그 무렵, 나는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그저 어머니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건네 주면, 그 사람은 또 으레 무슨 꾸러미나 봉지를 내주는 것을 보고는 '아하, 물건을 팔고 사는 건 저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한 가지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위그든 씨 가게까지 두 구간이나 되는 먼 거리를 나 혼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상당히 애를 쓴 끝에 간신히 그 가게를 찾아 커다란 문을 열었을 때 귀에 들려 오던 그 방울 소리를 지금도 나는 뚜렷이 기억한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천천히 진열대 앞으로 걸어갔다.

이쪽엔 박하 향기가 나는 납작한 박하 사탕이 있었다. 그리고 쟁반에는 조그만 초콜릿 알사탕, 그 뒤에 있는 상자에는 입에 넣으면 흐뭇하게 뺨이 불룩해지는 굵직굵직한 눈깔사탕이 있었다. 단단하고 반들반들하게 짙은 암갈색 설탕 옷을 입힌 땅콩을 위그든 씨는 조그마한 주걱으로 떠서 팔았는데, 두 주걱에 1센트였다. 물론 감초 과자도 있었다. 그것을 베어문 채로 입 안에서 녹여 먹으면, 꽤 오래 우물거리며 먹을 수 있었다.

이만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내가 이것저것 골라 내놓자, 위그든 씨는 나에게 몸을 구부리며 물었다.

'너, 이만큼 살 돈은 가지고 왔니?'

'네.'

나는 대답(對答)했다. 그리고는 주먹을 내밀어, 위그든 씨의 손바닥에 반짝이는 은박지로 정성스럽게 싼 여섯 개의 버찌씨를 조심스럽게 떨어뜨렸다.
위그든 씨는 잠시 자기의 손바닥을 들여다보더니, 다시 한동안 내 얼굴을 구석구석 바라보는 것이었다.

'모자라나요?'
나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나서 대답했다.
'돈이 좀 남는 것 같아. 거슬러 주어야겠는데…….'

그는 구식 금고 쪽으로 걸어가더니, '철컹' 소리가 나는 서랍을 열었다. 그러고는 계산대로 돌아와서 몸을 굽혀, 앞으로 내민 내 손바닥에 2센트를 떨어뜨려 주었다.

내가 혼자 거기까지 가서 사탕을 샀다는 사실을 아신 어머니는 나를 꾸중하셨다. 그러나 돈의 출처는 물어 보지 않으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다만, 어머니의 허락 없이 다시는 거기에 가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을 뿐이었다. 나는 확실히 어머니느이 말씀에 순종했다. 그리고 그 후로 두 번 다시 버찌씨를 쓴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 허락이 있었을 때에는 분명히 1, 2센트씩 어머니가 돈을 주셨던 것 같다. 그 당시로서는 그 모든 사건이 내게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었으므로, 바쁜 성장(成長) 과정을 지나는 동안, 나는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가 예닐곱 살 되었을 때, 우리 집은 동부로 이사를 갔다. 거기서 나는 성장하여 결혼도 하고, 가정도 이루게 되었다. 아내와 나는 외국산 열대어를 길러 파는 장사를 시작했다. 당시는 양어장이 아직 초창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이라, 대부분의 물고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쌍에 5달러 이하짜리는 없을 정도였다.

어느 화창한 오후, 남자 아이 하나가 제 누이동생과 함께 가게에 들어왔다. 남자 아이는 예닐곱 살 정도밖에는 안 되어 보였다. 나는 바쁘게 어항을 닦고 있었다. 두 아이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수정처럼 맑은 물 속을 헤엄치고 있는 아름다운 열대어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남자아이가 소리쳤다.

'야아! 우리도 저거 살 수 있죠?'

'그럼.'

나는 대답했다.

'돈만 있다면야.'

'네, 돈은 많아요.'

하고 남자 아이가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말하는 폼이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얼마 동안 물고기들을 살펴보더니, 손가락으로 몇 가지 종류를 가리키며 한 쌍씩 달라고 했다. 나는 그 아이들이 고른 것을 그물로 건져 휴대 용기에 담은 후, 들고 가기 좋도록 비닐 봉지에 넣어 남자아이에게 건네 주며 말했다.

'조심해서 들고 가야 한다.'

'네.'

남자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제 누이동생을 돌아볼고 말했다.

'네가 돈을 내.'

나는 손을 내밀었다. 다음 순간, 꼭 쥐어진 여자 아이의 주먹이 내게 다가왔을 때, 나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사태를 금세 알아챘다. 그리고 그 어린 소녀의 입에서 나올 말까지도 소녀는 쥐었던 주먹을 펴고, 내 손바닥에 5센트짜리 백동화 두 개와 10센트짜리 은화 한 개를 쏟아 놓았다.

그 순간, 나는 먼 옛날에 위그든 씨가 내게 물려준 유산(遺産)이 내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제서야 비로소, 지난날 내가 그 노인에게 안겨 준 어려움이 어떤 것이었나 알 수 있었고, 그가 얼마나 멋지게 그것을 해결했던가를 깨닫게 되었다.

손에 들어온 그 동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나는 그 조그만 사탕 가게에 다시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 옛날 위그든 씨가 그랬던 것처럼 두 어린이의 순진함과, 그 순진함을 보전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 날의 추억이 너무나도 가슴에 벅차, 나는 목이 메었다. 소녀는 기대에 찬 얼굴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모자라나요?'
소녀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돈이 좀 남는 걸'.

나는 목이 메는 것을 참으며 간신히 말했다.

'거슬러 줄 게 있다.'

나는 금고 서랍을 뒤져, 소녀가 내민 손바닥 위에 2센트를 떨어뜨려 주었다. 그리고 나서, 자기들의 보물을 소중하게 들고 길을 걸어 내려가고 있는 두 어린이의 모습을 문간에서 지켜보고 서 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 보니, 아내는 어항 속의 물풀들을 다시 가다듬어 놓느라고, 걸상 위에 올라서서 두 팔을 팔꿈치까지 물 속에 담그고 있었다.

'대관절 무슨 까닭인지 말씀해 보세요.'

아내가 나를 보고 말했다.
'물고기를 몇 마리나 주었는지 아시기나 해요?'
'한 삼십 달러어치는 주었지.'

나는 아직도 목이 멘 채로 대답했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어.'

내가 위그든 씨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쳤을 때, 아내의 두 눈은 젖어 있었다. 아내는 걸상에서 내려와 나의 뺨에 조용히 입을 맞추었다.

'아직도 그 박하 사탕의 향기가 잊혀지지 않아.'

나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리고 마지막 어항을 닦으면서, 어깨 너머에서 들려 오는 위그든 씨의 나지막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33 2014-07-29 01:17:37 0
물총놀이 하는 디카프리오 [새창]
2014/07/28 10:43:50
트렁크라니...ㅠ
32 2014-06-17 11:19:52 0
[새창]
노이즈마케팅의 막장. 제목이 입에 오르내리면 유명한가부다..해서 사서 보는 사람들도 많고.
글구 원래 잡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궤변을 잘 펼쳐요.-.-
29 2014-06-07 02:57:25 3
[심쿵/숨멎] 흔한 40대 남배우들의 숨막히는 과거와 현재.jpg [새창]
2014/06/06 20:34:33
박해일은..요... 아직 어린건가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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