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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0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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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 장애는 절대 아닙니다.
분노조절장애 같은 경우 밖에서도 자극을 받을 경우 발생해야 맞습니다.
2. 외출시에만 발생한다는건... 작성자님이 지극히 조심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남편의 성격을 알기에 작성자님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조심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지...
그저 둘이 있어서... 외부 자극이 없어서 그런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3. 그대로 두면...멀지 않은 시점에 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더 악화 될것 입니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가정 폭력 같은것이요...
4. 남편에게 작성자님은 분출구 입니다.
무의식속에 당신은 화내도 되는 사람... 내 화를 받아내는 사람입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스트레스를 풀어야 합니다.
잠시동안은 쌓아 놓을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든 표출 됩니다.
그런 억눌린 화를 기회(??)가 오면 작성자님에게 푸는 겁니다.
5.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로 기억나지 않는다면...스스로의 무의식이 그 기억을 지우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면죄부를 받기 위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추가로 더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