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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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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오징어에요. 17년차 유부징어구요.
글쓴이님 상황이나 남자친구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글 속의 내용을 보면 남자친구와의 합의가 없었고... 남자 친구는 27살... 글쓴이님은 20살...마냥 기뻐할 일은 아닌것 같네요.
아직 경제적인 독립도 제대로 안될 나이인데 아이까지... 아직 대학생 신분이구요..
위에 분들도 조금씩 이야기 했지만 축복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여러가지 면에서요.
솔직히 남이니까 그냥 축하해요~~다 잘될 꺼에요~~ 하면 그만이겠지만...
내 동생이면 심각하고 심각하고 또 심각한 사실일 거에요...
그냥 사정도 잘 모르는 사람이 별걱정을 다 하는게 될지.....
아니면... 몇년뒤에...아...그사람 말이 이런걸 걱정한건가??? 이런게 될지...
그건 순전히 지금부터 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떤 자세로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며 사는지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또한 당신의 결정에 당신의 미래뿐 아니라 아이의 미래도 달려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앞날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