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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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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면 디아 M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블쟈 주가가 떨어진거로 보이지만,
사실은 디아 M만 발표되었기 때문에 떨어진거.
블쟈가 게임사로서 계속 신작 게임 개발에 힘을 쏟고있다는걸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게 출시가 멀었더라도 블쟈를 믿고 몇년이든 기다려줄 블쟈 팬들이 전세계에 수두룩함.
근데 이번에 블쟈가 신작 게임 개발을 하고 있다고 내놓은게 제대로 없음.
워3 리포지드인가 그건 새로운 게임이 아니고.. 디아 M은 심지어 자기들이 만드는것도 아니고.
이러니까 사람들 판단으로는 "아 블리자드는 게임 개발은 접었나보구나. 지금까지 있는거만 가지고 돈좀 더 뽑아먹다 문 닫겠구나"
라고 생각될수밖에 없는거.
워3를 다시 만들 노력으로 차라리 스토리라인만 새로 써서 워4를 만들고있다 했다면 어땠을까.
어차피 들어가는 돈에 큰 차이가 있는거도 아닐텐데. 사람들은 블쟈를 찬양했을거고.
디아 M 조차도 그냥 나오면 한번 해봐야지 하고 무난하게 받아들였을거.
한줄 요약.
새로 신작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게 딱히 없다는게, 게임 개발사로서의 블쟈는 사라지고 있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게 크다는거.
그게 디아 M만의 문제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