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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0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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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안해봐서 '외박'의 죄악질 수준은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큰 건 '말안하고','속이고','몰래' 이런 것들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도 클럽은 지금 저질저질이라 그러고 난리인 것 가고
진짜 춤이나 음악이 목적이었으면 '같이 가면 되지'라는 식으로..너무들 쉽게 말씀하시는데
하아... 딱 보이는 수준에서만 이야기 하셔서 답답합니다.
뭐 저도 연애 시작하면서 초기에는 같이 클럽도 다니고(둘다 좋아했었기에, 저는 춤과 음악, 여자친구는 술과 분위기)
해봤는데 클럽은 여자를 데리고 가기엔 참 불편해요
더럽거든요.. 나는 깨끗/깔끔하게 논다. 목적이 정말 춤과 음악 그리고 술과 분위기다 라고 한다 해도
남자는 솔직히 나만 잘 지키면 되는데(게이가 남자에게 작업거는 건 한 번 도 못봤음..... 젠더분들만 봤음..)
여자분은..하아..참 그렇거든요. 둘이서 같이 잘 놀 수 있는 곳이면 모르겠는데 만약 여자친구/아내 분께서
별로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데 같이 가준 거라면.. 혼자 또 놀기 애매해지는 곳이고 해서..
..... 저는 그냥 끊었습니다 아핳하하하하하.
여자친구/애인/아내를 믿는다 해도
저런 곳은 놀러 가면 집적대는 새키들이 많아서... 기분 나쁘죠 마음대로 스킨쉽시도하고 손잡고 데리고 가려고 하고
어느정도는 다들 걍 넘어가는데 심한 철벽녀들은 신고해버리고 그러더군요...
... 클럽 문화가 좀 잘못되긴 했음...
걱정하시는 것들도 맞기도 하고...(대부분... 진짜 70% 정도는 목적이 조금..그런듯)
쉽ㄱ ㅔ이야기 하시는 부분들이나 싸잡아서 뭐라하시는 것 땜에 답답 ㅠ
일단 남편이 잘못한 사항인듯
그리고 등가교환의 법칙은 어디에나 적용되듯
결혼해서 돌아갈 가정이 있고 거기서 내 집이라는 축복이 생겼다면
그런 곳은 안가던지 하는 희생이 필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