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9
2016-06-29 01:37:11
1
저도 늘 새로운거? 하고 싶어서 애쓰고 하는데.. 얼핏얼핏 보다보면 새로운 게 많더라구요..
일단.. 남자친구가 뭐하고 놀고 싶은지 .. 사실 데이트..좋기는 한데 남자친구는 걍 쉬고싶거나 오락하고 싶은 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다행히 전 여자친구가 PC게임 좋아해서 (중독은 아니지만) 같이 오버워치(최근에..저보다 FPS 게임을 잘했기에..) 시작했고
MMORPG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인형놀이?..커스터마이징이 대단한 게임이라.. 인형놀이 하란 식으로 가르쳐 주고 전 사냥?같은거 할랬는데 둘 다 즐기게 된..)하게 되었구요.. 날도 덥고 할 게 딱히 없으면 PC방 데이트를 했습니다(좋은 PC방 찾기..먹거리도 요즘 괜찮아서요)
여자친구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저는 싫어했지만.. 뭐..어쩔 수 있나요..보고 싶어 하는데..같이 보고파하는데...
피하진 않는 방침이라 또 공포영화/반전영화 제가 오히려 찾아서 같이 보자고 해주고 세팅해주고 대여/혹은 구매 해서 준비해놓고..
DVD방이란 것도 처음 알려주고..(공포영화는 이런 곳에서 봐야지 하며 대단히 좋아하더군요...ㅠㅠㅋㅋ전 좀 무섭 깜놀)
여기까진 나름 흔하죠?. 여자친구가 커피를 못마시고 술을 좀 잘마시는데 제가 술을 그닥.. 안 좋아해서.. 술은 종종 마셔줬지만 카페는 간 적이 거의 없구요..
대신 낚시카페, 보드게임카페, 칵테일+보드게임 카페, 애견카페, 고양이 카페, 멀티방(Wii. 플스 등등 있는..), 그리고 노래방(노래 좋아하고 잘하는 여성분인지라..) 요렇게 돌아다니면서 놀아봤네요. 가끔 먹거리 여행 떠나보고.. 재밌는 곳 이쁜 곳 신기한 곳 발견하면 같이 가보고..
여름이니 이제 워터파크 가야 하는데 제가 아저씨 몸이 되서 8월에 가자고는 해놨지만.. 일단 가게 될 테고..
부산에 살아서 서울쪽은 안가봤지만 대전 아래로 있는 놀이동산은 얼추 다 가본 것 같네요..(그래봐야..부곡, 이월드, 경주월드 등등 이지만..)
먹거리 여행은 전주, 경주, 통영, 거제.. 대충?..
그리고 캠핑카나 글램핑 몇번 가보고..
다행히 취향이 비슷해서...ㅋ
또 다른 뭔가 없네요.. 서울에는 많은 것 같던데..
범버카카페도 가볼랬는데 늘.. 문을 닫아서 실패하고..
락볼링은 커플데이트로 가봤는데 제가 그닥 안 좋아하고 손가락 다친 이후로 피하고..
등산 같이 해봤는데... 제가 땀이 많아서 못할짓 같더라구요 ㅋㅋ그래도 또 해보고 싶긴 한..
포켓볼도 가끔 쳤었고..오락실 데이트도 했었고.. 뭐가 또 새로운 게 있을까요?...
저도 추천받고 싶네요 ㅋ참고로 저흰 이제 2년 반 정도 사겼는데 제가 1년간 한국에 없어서.. 1년 반 안에 저렇게 놀았네요..
교복데이트도 해보고 클럽도 같이 가보고 ..ㅡ.ㅡ;; 뭐 .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