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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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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던 거지만 '지도층, 현장의 해경, 그분의 측근 참모 등의 무지'의 합작이 이루어낸 대참사 같습니다..
음모론대로 그분영웅만들기라면 그 시나리오를 듣거나 누군가 검토했을 때 뭔가 피드백이라던가 시나리오를 손봐서
전철이 도로 위에 멈췄다 정도의 안전한 스토리로 몰고 갔어야 했는데... 그분이 워낙 말이 안통하시고 무서워서(배후세력설..이겠지만)
말도 못했거나... 저 시나리오가 대참사가 될 가능성이 99%라는(선상의 사고는 그냥 끝..하아.. ) 걸 몰랐거나..
일단 저 세월호 예전 선적 리스트(그것조차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나 그걸로 안되면 회사 장부, 거래 내역 등등으로 선적된 양을
조사해봐야 함.(물론 했으려나..)예전에도 저런식으로 과적했었다면 역시 회사의 욕심과 무지, 압박으로 인한 1차 원인 제공인 것일테고
이번만 그랬다면 정부의 압박일수도 있고.(400톤.. 발라스트 400톤과 맞바꾸었다면..이건 좀 알아봐야 할 문제입니다.악의인지 단지 욕심인지)
앵커사용은 조금 의문스럽구요.(선장 혼자 버튼 하나 눌러 내릴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서로 살려고 남을 파는 상황에(진실여부는 아무도모르니..) 선원들도 압박을 받고 있거나..(가족들은 챙겨주겠다??그런걸라나..)
일단 사라진 7시간... 참 의문스럽네요... 그냥 뭐 하고 있었다 몰랐따.. 그러고 한명 경질하면 될 걸 그것도 아니고.. 해수부 정도로만 연락하면 되는 줄 알았다.. 라던가 그것도 아니고. 중간 보고자를 족쳐서 무마하는 것도 아니고 뭐 .. 그냥 말을 안하니 의문스러운...
진짜 아휴... ㅠㅠ 안타깝습니다. 구조하던 해경도 어찌 할 줄 몰랐고... 그 사이에 어찌할 시기도 놓쳐버렸고..수색도 뭐 ..진정한 바다사나이인 어선 선장님들하고 선원들이 적극 도와줬지.. 아는 게 없는 실무자들.
그저 답답합니다... 이제 좀 힘이 실어지나..싶은데 또 어찌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