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
2016-05-31 17:50:09
4
정말 신기했어요 .. 스페인에서 겪었는데 진짜.. 민망해서...
한국에서 겪은 경험으론..ㅋㅋ 그냥 차 한대 있길래 그거 지나가고 내가 건너가면 되겠다 싶어서 기다리는데
.... 서서..제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더라는..
순간 신경안쓰고 있다가 분위기 보니 뭔가 ... 해서 둘러보니 그 차가 그냥 말없이 기다리고 있던..
의아하게 쳐다보거나 빵빵거리지도 않고..
뒤늦게 보고 고개 가볍게 숙이며 인사하고 후다닥 뛰어간 기억이 나네요..
한두번이 아니더라는..
한국에서는 난리가 나죠 ㅋㅋ
특히 야간이나 사람 없을 때 가끔은 빨간불(횡단보도 보행자 파란불)일 때 사람없는데도 서있으면
빵빵거리는 경우도..
노이로제 걸리겠더라구요 그 소리 들으면 기분 나빠질 생각에
괜히 사람없는 빨간불보면 기분이 나빠질 정도로..
그래서 이제 초보운전 딱지 떼고 있는 중입니다(아직 다 못떼고 '운전'글자만 뗀..)
ㅈㄹ맞아요.. 아주 그냥.. 특히 비보호우회전?
우회전일 때 자기 차선에 보행자 파란불 들어오면 건너가면 안되고 우회전 이후 사람 없을 때는 지나가도 되는건데
우회전 전에 횡단보도 파란불일 때 안건너고 있으면 뒤에서 빵빵... 진짜 확 신고해버릴까 보다..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혀.'하고 말았는데 앞으론 신고해버릴려구요..요런것도 벌금 문다던데..
진짜 좀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