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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0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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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막말로 본인이 세월호 사고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 별로 슬프지도 않고 신경쓰이지 않을 수도 있음. 그런것까지 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것이긴 한데...
그래도 인간이라면 지켜야할 예의는 있는거 아니겠어요? 하다못해 아무런 안면이 없는 사람 장례식장에 가도 웃는 낯빛은 안내비추는게 기본적인 예절이고 묵시적 약속인데, 그딴건 안중에도 없는건지...
아니 모두 다 떠나서 사건의 중대함과 국민적 감정을 고려하여 응원 및 엠프 자제하기로 구단끼리 합의를 봤다는데, 이런 명시적 약속마저도 지킬 생각이 없는 놈은 당췌 뭔 배짱인지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