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2014-10-13 00:45:10
4
인터넷이나 소문은 광고업체에 브로커가 다들 있으니 좋은 병원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얼굴에 흉터가 생겨서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한다면,
하루 날잡아서 평일에 근처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학교컴퓨터로 케미칼필링, 의학용어를 찾아보니 화학박피술이라고 되어있네요. 이두개로 검색을
할겁니다. 그럼 관련된 학술자료가 주르륵 뜨는데, 여기서 인용이 많이 되었다거나, 심포지움 강연자로 많이 나왔다던가 하는 사람이름을 추려내고
그사람 이름+원장or선생님 으로 구글검색을 하면 어느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인지가 나오겠죠. 그리고 논문 초록을 대충 훓어봐서 이사람이 자기가 직접
임상도 왕창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사람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만 하는 사람인지 간을 보고, 임상을 왕창 하는 사람이면 그냥 거기가서 치료 받고,
연구만 하는 타입같으면 그 사람 근무하는날에 그 병원 찾아가면서 보도블럭에 팔한번 문대고, 팔까져서 소독좀 시켜달라고 그 선생님이랑
진료 잡은뒤에,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논문을 찾아보니 당신이 이쪽연구 관련해서는 권위자인거 같다. 그래서 찾아왔는데 좋은 임상의좀 소개시켜달라.
이런식으로 말하면 초면에 권위자로 치켜세워주니 기분좋고, 여기까지 찾아온 정성이 고마워서 자기가 알고있는 제대로된 의사 소개시켜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