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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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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F&B는 Food And Beverage인데.. 임대업을 하는게 이상함
그리고 주변상권 시세라는게 있고, 부동산 업자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사기당하면 자기들도 시끄러워질걸 아는데 저런 거래를 잘 받아주지 않음.
오히려 시공하고 비싸게 팔아먹는 법은 알고 있음
1. 건물을 지음 호수(가구)당 1.2억 정도 수준으로 지음 (한 층에 5호, 5층 지으면 25가구, 총 30억 정도 됨, 땅값 10~15억 건물값 15~20억)
(주변 시세가 매매 2억, 전세 1.2억인 동네 기준)
2. 가구당 2.2억 정도에 매매를 올리고 전세 1.8억 정도 받을 수 있다고 실 투자비는 0.4억 이라고 홍보를 때림
3. 실제 첫 입주는 건설대행사가 직접 관리해준다고 함
4. 애초에 동네가 전세 1.2억 수준이라서 1.2억 정도 가지고 집 구하러 온 예비 임차인을 구함
5. 근데 이 집은 첫입주고, 신식이라며 전세가 1.8억이라서 돈이 좀 부족하시네요 고객님~~ 시전함
6. 자기들 통해서 대출해준다고 6천 전후로 대출을 해주면서 원래 계획에 없던 대출이라며 이자값 하라면서 500만원정도 임차인에게 되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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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리
매수자 2.2억 구매, 1.8억 전세 실 투자 0.4억
임차인 본인돈 1.2억 대출 0.6억 대출 이자비 하라면서 500정도 받음
건설대행사 건축비 1.2억 매매가 2.2억 홍보비 및 이자지원비 0.1~0.2억 정도 투자 가구당 수익 0.8억 정도
여기까지 보면 매수자는 0.4억 투자해서 2.2억 부동산 산거라서 잘 산거처럼 보임
임차인은 1.2억짜리 보러 왔다가 1.8억에 계약하긴 했는데 이자가 2년에 5~6백이라서 별로 손해는 안보는 걸로 보이며, 첫 입주 건물이라서 신남
건설대행사는 1.2억 투자해서 실제는 2억 정도에 팔고 0.8억정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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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실제 동네는 전세가 1.2억인 동네였기에 전세가 1.8 > 1.4~1.6억 정도로 2~4천정도 폭락함
집주인은 돈 없다며 다음 임차인 구해지면 준다고 하고, 집은 안나가서 임차인은 발 동동
집주인은 0.4억 투자해서 2.2억 짜리 샀는데, 매매 예상이 2억임.. 이미 2천 손해본 기분인데, 돈은 없는데 임차인은 2년 만기 됐다고 돈달라고 보챔.. 집이 나가야 주지...
임차인은 2년 만기 이후 관리비는 안준다고 선언함
승자는 건설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