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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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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언론 플레이에 너무 속지 마시길..
원래 증원 목표는 500명 수준이었고, 의사들은 350명 까지 줄이고자 했음.
즉 애초에 내년에 의대정원 증가였음
그리고 매년 5%씩 계속 증원할 예정이었음
그걸 굥이 2400~3200명 수준으로 늘리려고 했던거 2000명까지 나름 낮춘거임.
현재 원래 의대 정원 3천명, 늘어나면 5천명
의대야 교육기관이라서 어떻게든 소화가능하지만
전문의 과정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이루어 지는데, 여기에 자리가 없음
즉, 결국 증원 대부분은 전문의 과정을 못가 재수 삼수를 하던지, 그냥 의원으로 나와서 결국 피부시술 갈 수밖에 없음.
추가로 지방에 의사가 적은 이유에 대한 시각 차이
정부: 의사가 부족하니까 지방으로 안간다. 증원하면 가겠지
의사: 지방 인구 붕괴되어서 종합병원은 다 망하고, 개인병원 본전치기도 어려우니 도시로 올라오는걸 증원한다고 적자보는게 해결이 됨?
필수 or 특수과에 대한 정부와 의사의 시각차이
정부: 저기 과들이 힘들고 돈벌기 어렵지만 못버는건 아니니 의사 수 늘리면 인원이 늘어나겠지?
의사: 비급여 항목 많은 과는 돈 잘버는거고, 급여항목 의료수가가 실제 책정비용의 70%만 지원해주는건데, 나머지 30% 적자는 어쩌라고?
그러니까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같은 급여항목 위주의 는 맨날 적자보니까 종합, 대학병원에서도 점점 없애는거 아님? 애초에 해당 과들이 개인병원 차리긴 쉽고???
+@
어차피 의대정원과 관련된거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관련된 사안입니다.
내년 정책을 결정하는데는 빨라도 3~4월 부터 협의가 이뤄지고 5월 전후로 정리가되어서 정책이 책정되면 6~11월 동안 내년 계획 수립하고 12월 부터 실행 준비가 시작됩니다.
왜 총선을 앞두고 벌써 얘기가 나올까요?
아직 새학기 시작도 안한 2월에.. 신학기 준비로 바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