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보험을 든것 뿐이죠. 이상민이 은지원을 잡으려 했으면 7인 공동우승이 가능했습니다. 이상민이 은지원 쫓아가서 잡으면 되고 김경란과 성규가 각각 최창엽과 차유람에게 해고딱지를 붙여서 역해고당하면 모두 윈윈할 수 있었는데, 나에게 진실을 말하면 살려준다를 어필하려한 이상민의 욕심 때문에 실패했네요..
감성적으로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봐도 방송인연합은 와해될겁니다. 이제 개인전 위주의 게임이 나와 연합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시점에서 이상민이 불징을 남에게 주지 않을거라는 모습을 확실히 보이고 있으니 다수연합보다는 강자와의 소수연합이 더 생존에 유리해지죠. 노홍철 은지원이 이두희한테 따로 연락했던게 그 이유라고 보여집니다. 강자지만 자신한테 뒤통수 맞을만한 어리버리함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두희를 탈락시키면서 은지원은 홍진호의 적으로 돌아선 반면 노홍철은 연합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죠. 7회예고에 노홍철 홍진호 연합이 이루어지는것처럼 나오는게 그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홍철이 게임 능력이 없는 만큼 지금 방송인 연합에서 발을 빼야죠. 어느쪽이던 한쪽이 무너지면 방송인연합 최약캐인 노홍철은 먹이수준으로 전락합니다. 홍진호나 [임]은 데스매치에 갈 경우 이상민이 아닌 방송인 연합중 한명을 데스매치에 끌고 갈 것입니다. 이상민은 불멸의 징표를 남을 위해 쓰지 않을 거구요. 데스매치에서 대놓고 정치게임이 나오지 않는한 임콩한테 지목당하면 생존율이 희박해지니 방송인연합에서 발을 빼고 임콩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편을 노리겠죠.
좋은 분석이네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유정현보다는 노홍철이 먼저 방송인 연합에서 발을 뺄 거 같습니다. 5회부터 이미 방송인 연합에서 주도권을 조유영에게 빼앗겼고 6회 메인매치에서는 방송인 연합의 따까리1 수준의 모습을 보였죠. 그런 상황에서 사석에서 연락하면서까지 이두희와 연합을 하려던 걸로 보아 방송인연합에서 발을 뺄 준비를 마친 걸로 보입니다. 절대 강자 홍진호보다는 어리버리한 이두희랑 2인연합을 하려했던 걸로 보이나 이두희가 떨어진 지금 홍진호랑 연합을 하는 수 밖에 없죠.(임요환은 아직 조유영의 영향력에 있어서) 7회 예고를 보고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