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청와대이지원에서 삭제한게 아닙니다. 이명박집권초기에 했던 말중에 노무현대통령이 청와대에 자료 다 들고 봉히하마을로 가져갔다고 한게 있었는데 이명박이 청와대이지원을 쓸줄 몰라서 벌어진 일이에요. 청와대이지원과 봉하이지원 자료 확인 후 청와대이지원은 위민이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삭제는 위민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혹은 바꾼후에 된거죠.
roent// 여기서 지금 데이터가 들어있는건 이지원이죠?? 청와대 이지원과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 2월에 복사해갔다가 반납하여 지금 국가기록원에 있는 봉하이지원. 지금 청와대에 있는건 이명박대통령때 기존 데이터에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 위민. 국정원에도 위민에도 대화록이 없고 봉하이지원에 대화록 수정본과 원본이 삭제된 흔적이 있다는거죠?? 그럼 청와대이지원을 그대로 복사해간 봉화이지원에는 대화록(수정본)이 있고 청와대이지원을 개편한 위민에는 없는 이유가 뭐죠?? 김무성은 국정원에도 청와대에도 없는 대화록을 어디서 본거죠?? 이명박대통령이 봤다는 대화록은 뭐죠??
roent//제가 이해하고 있던거랑 많이 다르네요. 2007년 10월에 만든게 초본. 수정후 2008년 1월에 나온게 완성본. 그리고 파기하란게 아니라 초본이나 수정내용같은거는 불필요하니 미이관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아니라 2007년 10월에 만든게 원본. 불리한 내용을 수정해서 만든게 2008년 1월에 만든 수정본. 그리고 원본을 파기하라고 지시했단 거죠??
그 노알라랑 닭근혜는 단어의 탄생과정부터 판이하게 다른거 같은데요. 닭근혜는 방금 자기가 한말도 기억하지 못하는 행태를 닭에 빗대어 닭근혜라 부르는 거고, 노알라는 노무현 사진을 합성하며 능욕하다가 나온 코알라랑 합성한 사진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하나는 풍자고 하나는 능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게 아니죠.
녹색곰//사람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아~ 다르다보니 진심어린 걱정과 꼰대질이 한끗차이라 그런거 같네요. 다만 이야기가 "취직 잘했니??우리 애는 이번에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봉이 얼마고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이라면 걱정이 아니라 자기 자식자랑을 위한 꼰대질이겠죠. 듣는 사람이 어떤 기분이 들지 조금만 배려해서 말한다면 괜찮을텐데요.
다른 나라에서 시위를 하는게 민폐라.... 그럼 다른 지역에서 시위를 하면 그 지역주민들에게 민폐니 국정원 관련 시위는 국정원 앞에서만,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는 관련 부서 앞에 가서만 해야 되겠군요. 아예 떠들고 다니는 것도 민폐니까 국정원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도 국정원에 가서 할까요?
광복과 건국. 어찌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말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김구선생님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그럼 건국유공자라고 하면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어디선가 건국의아버지라 칭송하고 있는 이승만이 생각나네요. 그런겁니다.
음 이건 제가 시야를 너무 좁게 보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전 조직의 공로를 개인의 공로와 동일시 하는것에 반감을 느껴서요. 1사단이 거둔 전공을 백선엽장군의 공로로 생각하는게 좀... 김종오 장군의 예를 든게 그건 개인의 올바른 판단이 조직의 공로로 이어진 거라서 공로라고 생각하고요. 너무 개인적인 역량만 보는거 같기도 하네요... 백선엽 특집 다큐 같은거에서 백선엽장군 없었음 우리나라 망했다 그러면서 찬양하는게 너무 꼴배기 싫어서 일말의 공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도 있겠구요...
반면에 김종오장군이라고 당시 6사단장이었던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단이 다 휴가 외출 외박 보내줄때 북괴군이 곧 쳐들어올거라 판단해서 병사들을 못나가게 하고 더욱 경계를 철저히 했었습니다. 비록 전투는 패했지만 춘천지구전투에서 시간을 끌어 북괴군의 국군섬멸작전이 차질을 빚었죠. 같은 친일파 출신 장군이긴 하지만 이정도는 되어야 공로라고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asky라니// 님 말씀이 맞더라도 두 사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님은 누구도 한문을 배우지 못하는 백성들의 고초를 생각하지 않을때 글자를 만들어 그 고초를 해결해주시고자 하셨고, 이순신장군님은 왜적의 침략을 미리 예견하고 준비하여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두분 모두 능동적으로 행동한 결과죠. 그에 비해 백선엽장군은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병사들 휴가보내고 대비를 게을리했죠. 애초에 서울이 삼일만에 함락당한게 그탓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