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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2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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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는 원두보다 내리는 방식과
분쇄도에서 맛이 많이 갈립니다.
날은 코니컬 버 형식이 있는데
전동그라인더 롬멜 등등은 별로고
결정적으로 더치분쇄도로 갈면 미분이
많이 나와요.. 딱 핸드드립까지 쓸만함.
그래도 걍 집에서 해먹는덴 별문제 없어요.
더치분쇄도 찾는건 원두구매한 로스팅샾에
분쇄도 때문에 한 10g정도 샘플로 갈아달라하시고 그거랑 비교해가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1.물 비율은 뭐 다양한데 진리는 원두비율이 높을수록 맛과 향이 좋아진다 라는거죠. 보통 200그램에 2리터를 뽑는데.. 200그램에 1.5리터 뽑으면 맛과 향이 좋아짐.
2.종이필터 물온도 분쇄도
종이필터를 하면 물온도가 낮지만 그래도 수용성 오일성분을 걸러주는 역할을 해서 깔끔한 맛이남, 하지만 묵직하고 와이니, 위스키 같은 느낌을 원하면 종이필터 대신 융필터나 세라믹?쓰시더라구요
3. 숙성 와인처럼 숙성을 하면 향은 좀 줄어들지만 바디감이 더 묵직해집니다. 15일이나 한두달까지 보관해서 먹으면 와인처럼 변해요.
4.더치 추출 어렵습니다. 용량이 늘어나고 추출시간이 길고 하니까 작은변수에도 맛이 확 달라져요. 같은 원두를 내려도 추출수율에 따라 맛이 크게 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