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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0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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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사람 겁나 많네요. 뉴스에서 하도 관람객이 예상 밑이라는둥 해서 별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더만...
일단 노인분들 엄청 많음.. 술드시는 분들도 봤는데 이건 막걸리를 파는 식당도 엑스포 안쪽에 있어서 뭐... 새치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다른 관 와서 구경하대요? 뭐..휴식시간인가? 그래도 좋게 보이진 않았어요. 남자 두분 젊은 분이던데 최소한 휴식시간이라면 옷이라도 갈아입고 가던가, 그게 힘들면 목걸이 명찰이라도 떼어놓든가 버젓이 구경하니까 그 관에서 일하던 다른 직원이 목걸이 빼라고 제스쳐 취했는데 둘이 못알아 들어서 "목걸이 빼라고요" 이랬음...
그리고 여수 시내버스 다 무료운행이라 며칠 여행가는거면 시내 곳곳 여행하는 것도 괜찮은듯! 숙박요금은 엑스포 하기전에도 갔었고 엑스포 하고 난 후에 다녀온건데 너무 비싸졌음. 시설이라도 좋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시설 좋지 않아요. 서울하고 비교하면 큰일나요.
엑스포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 국제관은 정보를 잘 전달하는 곳들도 있고, 아닌곳도 있음. 여긴 대체 기념품 파는 가게인지 해양주제 관련 자기 나라 얘기를 하는건지 알수가 없음
아쿠아리움 가실 분들은 꼭 ! 필히 예약을 하고 가야함.. 평일인데 3시간 기다려야해서 그냥 안갔어요. 흰고래 그날 따라 검진 받는 날이라 없다고도 해서... 그게 하이라이트 같은데.. 빅오 쇼도 미리 자리를 잡아야합니다. 한시간전?
저 갔을때 YB와서 윤도현 오빠 너무 잘 봤어요. 아 진짜 아픈데도 열창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ㅠ 요새 계속 날마다 오는 가수 다르던데 날짜 맞춰가심 좋을듯
그리고 KTX타고 갈거면 엑스포 티켓 미리 구매 (대충 1주일 전?)해서 표 받은 후에 KTX 예매하면 30%나 할인됌. 30%할인된 가격은 무궁화호보다 조금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