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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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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모님 한분이 악세사리 장사를 하셨어서
이쁜 악세사리를 자주 갖다주심..
머리삔이나 고무줄이나 뭐 그런것들...
그래서 그런지 옷에는 딱히 관심이 없는데
다 커서까지 소품에 집착합니다ㅋㅋ
손수건이나 부채라던지 비녀라던지 그런것들..
집착 포인트가 다들 하나씩 있나봐요ㅋㅋ
아... 저 이후의 후일담이...
저랑 한살차이나는 사촌동생이 있는데
언니들꺼 물려받은거 쎈쓰좋은 어마마마의 힘으로
진짜 이쁘게 입고다니니까 이모가 이뻐보였는지
도로 사촌동생한테 물려달래서 물려줬는데
차손언니에 나까지 해서 이미 2차물림이라
아무리 곱게입어도 낡은티가 났었어요
몇번 가져다가 물려입혔다가
결국 시마이했던걸로 기억해요ㅋㅋ
엄마는 옷입는 쎈쓰가 좋은데 왜 나는 패션고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