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신랑 미리 놀려먹기 농담입니다...
농담 하나가 이런 파장이 될줄은...

3413 2017-08-06 19:30:25 23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그런데 음식에 들어가는정도로는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엄마는 저 임신하고 있었을때
사이다에 막걸리탄걸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한잔씩 먹었다고 하던데...
그렇게 한잔씩 일주일쯤 먹으니
임산부가 술 많이 마시면 안된다는걸 알게되신 아빠가
임산부인데 술은 적당히 마셔라! 하니까
엄마가 찬장에 막걸리병 숨겨놓고
하루일잔 하셨다는 비화를
3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말씀하셨는데ㅋㅋ
그 말씀을 들으신 아빠가 절 보며
아.. 그래서 저놈의 기집애가 술보면 환장을 하나..
라고 하셨습죠..ㅋㅋ

3412 2017-08-06 19:19:13 29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우리 신랑님도 이 댓글 읽고 동공지진ㅋㅋㅋ

3411 2017-08-06 19:18:04 2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이거 저 뭔지 알아요ㅜ
가끔 돌아가신 할머니가 간식으로 말아주던
잔치국수 생각날때 딱 그런기분..ㅜ

3410 2017-08-06 19:16:23 2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한겨울에 수박찾던 울 아빠를 그렇게 봤겠군요...ㅋ

3409 2017-08-06 19:15:43 35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아... 그걸 뺏어드시다니..ㅜ
그건 진짜 서러웠을듯..

3408 2017-08-06 19:12:31 8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우리 친정식구들이 다 신랑편...ㅜ
나중에 심각한 일이 일어난다면 내편이겠지만
일단 지금 표면적으로는 신랑편이예요.ㅋㅋ
대신 시댁식구들은 표면적으로 내편♡

3407 2017-08-06 19:10:31 23/28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괴롭힌다.. 가 아니라 놀려먹는다.. 입니다.
제 남편이 10년지기 친구에서
하나뿐인 배우자가 된 사람이라
제 성격이 어떤지도 알고
저 말들이 농담인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신랑도 요청하는건 다 사다줄테니
제발 구할 수 있는걸로 요청해줘...라고 했고요.
부부간의 장난섞인 대화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요..

3406 2017-08-06 19:03:46 17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이 리플을 신랑에게 읽어주었더니
세상 절망 가득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봤습니다.
마치...
<얘가 알아서는 안될것을 알아버렸다..>
라는 눈빛이였습니다. ^ㅡ ^*

3405 2017-08-06 18:59:54 5/24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그런 심리로 산딸기가 먹고싶다고 할건데..
윗분 댓글보면 과연 나도 할 수 있을런지...

3404 2017-08-06 18:57:16 50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애가 먹고싶은거래요.

3403 2017-08-06 18:27:50 12/39

임신했을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평생 간다면서요? [새창]

글 써놓고 잠시 산책 다녀온 사이에 베오베라니ㅋㅋ
베오베의 영광을 로맨티스트 아빠와
1월 한겨울에 산딸기를 구해오게 될 신랑에게 돌립니다

3402 2017-08-06 16:23: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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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나식당이였나...
거기 갈치조림도 맛나요.
대신 주문하고 늦게나오는게 함정..
되게 느리고 꽤나 불친절하지만 맛있는집이예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걸 기다리고있나.. 싶다가도 음식보자마자 침묵흡입...

3401 2017-08-06 16:20: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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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식당도 가성비 최고..
4명이서 모자랄까봐 5개 시키려니까
3개만 시켜먹고 밥볶아먹음 된다고 강제주문ㅋㅋ
근데 양도 꽤 넉넉하게 나와서 서빙이모말이 정답ㅋ

3400 2017-08-06 16:19:09 1

[새창]

네거리식당 갈치국... 진짜 맛있어요.
6년전쯤에 처음 먹어봤는데 할렐루야...
갈치국이랑 갈치구이랑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
갈치국 아직도 생각나요.
갈치구이도 통통한게 한조각에 밥한공기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