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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5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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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0대 중반 정도 되는 분들은 기억 나실겁니다. 팔레스타인 지역 중동평화를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노력 어쩌고 저쩌고.
그거 사실은 완전 반대였다는거 아시는분들 많지 않을걸요..
당시 팔레스타인측은 어떻게든 무력충돌 사태를 피하고자 대화로 사태를 해결 해 보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전쟁중에도 수많은 회담 요청을 했지만 모두 무시당했습니다.
반면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은 문답무용 무조건 전쟁이었고 팔레스타인을 군대로 싹 쓸어낸 후에야 회담 자리에 나갑니다.
근데 회담이 성사되면 뭐합니까? 이미 이스라엘이 원하던건 얻었고 전쟁도 다 끝났는데.
이스라엘과 미국이 회담에 응한 이유는 "이제 우리땅 이니까 독립전쟁이랍시고 게릴라 하지마라." 이거였습니다.
어? 내가 뉴스에서 들은거랑은 많이 다른데? 하시는분들.. 님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정 반대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화를 원하지만 튕기면서 전쟁중이다. 이렇게 알고있었죠?
언론의 통제와 왜곡보도 때문이지요.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언론이 보도한 내용은 결과적으로 사실과 완전히 반대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쪽 언론에는 중동지역의 '사실'이 보도 되고 있었습니다.
중동의 평화를 어지럽히고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은 이스라엘과 미국이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