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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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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질이라고 욕하고선 사과 없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사이다 글에서 확인도 안해보고 피해당사자(글쓴이의 사이다 대상자)를 욕하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너무 쉽게 욕하며 너무 쉽게 사람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를 가고 베오베를 가면서 댓글들은 점점 파도가 되고 쓰나미가 되어 통제 불능에 이르게 됩니다. 글이 이상하다거나 비공감한다는 글에는 니가 뭔데 비공질이냐며 삿대질을 해댑니다.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게 요즘 사이다 게시판의 댓글들이죠. 오유라는 곳이 어린 학생들도 많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곳이라 아직 어린 학생들이 글의 이면을 볼 줄 모르고,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딱히 이유가 그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도 글을 쓸때는 약간은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