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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6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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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나간 부정선거, 부정개표 이야기는 앞으로 조심하고 단단히 감시 잘하자는 선에서 끝내고요.
맞습니다. 저도 동감하는 말씀입니다. 오유나 네이트, 다음 댓글들을 보면 못 이길 선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줄줄이 깨졌습니다.
부모님을 설득했다. 콘크리트도 균열이 생기더라. 내 주위에는 이미 정리 끝났다. 우리동네 변했다.유선전화 만 가지고 노인상대로 특정지역에서 실시한 조작 여론 조사 누가 믿냐?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추천 메달이 주렁주렁 걸리지만 실상은 아니지요. 안타깝게도 실상은 수구보수 꼴통들이 말하는게 정답인 현실입니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드문제 북핵, 로켓(미사일)문제, 대테러방지법문제, 필리버스터 등등을 놓고 보면 인터넷에서는 박근혜 탄핵 당하고 새누리당은 해체 수순을 밟아야만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지지율은 오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결집하고 있습니다.
더민주가 새로워지고 단단해지고 일사분란해져서 보기에는 좋지만 선거에는 어떨지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뺏어가는 것도 아니며, 야권단일화를 해도 자기들이 손해보는 짓은 절대로 결단코 하지 않을 놈들이기 때문이며, 필리버스터에 가려진 공천 컷오프의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버스터 때문에 더민주 의원들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새누리 놈들은 선거 운동도 못해서 답답한 상황이라 꼬시다고요? 본선도 아니고 예비후보일 뿐입니다. 새누리 놈들이 진심으로 답답했다면 지금처럼 가만히 앉아서 티비나 보고 있을까요? 그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진박 친박 비박으로 갈려서 곧 분당이라도 할 것 처럼 싸우던 놈들이 대테러방지법 앞에서 일사분란 합니다. 이놈들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강철대오를 자랑합니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사이다는 아직 마실 때가 아닙니다. 뜨거운 보리차 마시면서 눈 똑바로 뜨고 있어야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