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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2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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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던 곳은 팀 당 1명정도씩 공익요원이 배치되어서 다른 일 부탁하려면 그 팀장 허락받아야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팀에게 공익요원들이 무진장 충성하고, 어린 친구들이 말 잘듣고 충성하니 우리 애 데려다 부려먹지 말라고 쉴드치고 그랬음. 저도 어지간해서는 제가 데리고 있는 친구 우리 일도 바쁘다고 타팀지원 안보냈고.. 과체중 전과 시력 정병 디스크 다양했는데 나이 차이 덜 나던 친구들은 지금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저 친구들, 집에서 다니니까 현역병보다 편한 점도 있겠지만, 누구나 복장 보면 직원이 아닌줄 아니까, 젊은 남성인데도 이용자들이 굉장히 함부로 대하고 그래서 더 힘든 부분도 있어요. 직원들이 잘해줘야 맘붙이고 잘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