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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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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기 아닙니다.
가챠 확률 같은 거 사기 치다가 걸리면 절단 낸다는 겁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41231175121
게임법 일부개정안 통과...확률형아이템 표시 의무 위반 게임사 최대 3배 배상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 비율이나 당첨률 등의 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할 경우, 최대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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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게임사는 가챠 확률 공개부터 "업계 기밀" 운운하면서 공개 못 하겠다고 버텼고.
0.00001 % <--- 아주 낮을 뿐, 제로는 아니다 운운하던 확률의 진실이 0% 였다는 게 뽀록난 이후에도 "원래 이렇게 장사하는 거" 라는 식으로 빼액질 시전했죠.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5062451017
대표적 영업 비밀 운운 빼액질
이제부터는 그 짓 하다 걸리면 절단낸다는 겁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자율규제 빼액질 시전하면서 , 신나게 사기쳐서 돈 벌어왔던 게 작금의 한국 게임계 큰손들이거든요.
원래는 서버에 남은 과거 로그 - 업데이트 소스까지 싹 털어서 과거에 사기친 것까지 싹 털어야 된다고 봅니다만, 그나마 시작점이라도 도입되었다는 것에 위안을 얻는 정도죠.
그리고, "고의로 손해를 입히다" 라는 식으로 광범위하게 정의했다는 점이 중요한 게.
가챠 등등으로 구체적으로 쓰면, 다른 방향에서 어떻게든 확률을 날조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어느 게임은 가챠 확률은 물론이고, 게임 내 아이템 제작 관련 실제 확률을 날조했던 적도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템 품질 - 성공률" 관련 아이템을 팔아먹는 식으로 뒷통수를 신나게 갈기다가 터지는 식이었죠.
또 하나의 벌레 패거리들의 모가지를 비트는 시작이 되길 기원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