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욕해서 이대표한테 득될 게 뭐냐고 물으면 막 되게 답답해하더군요. 답답해하기만 하지 정작 대답을 안함. 아니면 '니예니예 계속 그렇게 속으면서 사세요 두고봐라' 이런 악담으로 상처주려 들고. 작전중인 알바든 자기가 제갈량이라고 착각하는 인간이든간에 참 해로운 짓들만 하고 다님
관리비 운운들 하시는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들의 사고대로라면 고층 사람들에 할인을 적용하지 저층 사람더러 먹지 말라고는 안합니다. 그저 좁쌀만한 특권의식이라도 누려보려는 치졸함일 뿐입니다. 저런 일상적 차별의 문제점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밑으로 떨어지는데 대한 공포를 심어준다는 점입니다. '내 자식은 커뮤니티 카페에서 문전박대 당해가며 살게 할 수 없다'로 정리되겠네요. 내 재산을 더 불리거나 잃지 않는데에만 초점을 맞춰 살아가게 되기에 매사 자유가 제한되며, 양심을 쉽게 저버리게 됩니다.
사실 이런 일을 이슈화하는 건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한편, 임대는 치욕적인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전파하기도 합니다. 후자의 반작용에도 불구, 이런 이슈화를 계속하며 생산적인 방향으로 가려면 저런 차별이 우리에게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가, 내가 살면서 겪는 아픔들과 어떤 연관을 지니고 있나 등을 분석하는데에 더 많은 공을 쏟아야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체벌로서 서양은 외출금지를 시키고, 한국은 집에서 쫓아내는거라 하더군요. 각각 자유를 제한하는 것과, 양육해주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라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하이틴 영화도 제가 본바론 거긴 말다툼하다 뺨한번 맞고 비뚤어지던데 한국에서 그정도는 잠깐의 실수일뿐, 반복적으로 구타해야 학대좀 하는구나 여기죠. 언어적 폭력은 학대축에 끼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