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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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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기사네요. 글을 올렸다는 경찰분이나 자문한 교수님은 '참사 책임을 신고받은 일선 경찰들에게 떠넘기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경찰 고위직이나 정부를 비판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다른 한편으로, 경찰국 만들어지고 계엄시동 소리까지 떠도는 시점에 경찰에게 시민을 강경하게 진압할(유사시 총기로 사살 포함)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조를 흘리는 건 위험해 보이는군요.
조선일보 보도라서 괜히 더 수상쩍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