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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2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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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개정 무산때가 생각나네요. 지지했으나 배신당한 이들을 포섭해 항의의 목소리를 높여가면 좋으련만, 조롱 혹은 기껏해야 온정어린 시각으로 산화되어 흘러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라는 건 정상적인 사회일 때 유효한 얘기겠고, 윤을 적극 지지하고 줄을 서던 분야의 학자들은 통수는커녕 더 두둑히 챙겨받고 나라 돌아가는 꼴은 더더욱 나몰라라 하겠죠. 양심껏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성과를 내던 분들의 작업물들은 하릴없이 손 안에서 부서져나갈 거고요.
나라가 부패해간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루하루 체험하고 있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