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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2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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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의 힘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램의 특성입니다.
개콘은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없고 단편적인 코너의 연속이기 때문에 이전에 본적이 없더라도 상관없이 재미있게 볼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들(초등학교 저학년, 중장년층, 노년층) 에게 거부감이 없기때문에 시청자의 폭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반면 무도는 개그 하나하나가 연속적이고 캐릭터를 중요시 하기때문에 이전부터 보지 않았다면 이해하기 힘든 개그 코드를 구사합니다. 때문에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을뿐 전 연령층에 걸쳐서 인기가 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시청자층이 얇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나이드신 분들은 무도거의 안보십니다.)
따라서 인터넷 투표와 같은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은 부분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무도가 월등히 앞서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편에서 시청자 투표의 경우는 그게 프로그램의 메인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참여가 좋았던것이고
문익점vs소시지빵점의 같은 경우도 경품이 걸려있던 투표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비교자료로 올라온 개콘의 외모투표의 경우는 여러개의 코너중에 한코너의 잠깐 지나가는 개그소재일뿐이었고 경품또한 없었기 때문에 투표수가 낮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