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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14: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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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 보는 사이네 비공을 많이 받았네요.
저의 생각에 동의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겠죠.
하지만 한때 장사했던 사람으로써 진상 중에 진상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변치 않습니다..
저는 먹는 장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건 파는 장사를 했습니다.
먹는 장사던, 물건 파는 장사던, 모두 싸게 떼와서 부가가치(매장 임대료, 인건비 등)를 더해 마진 붙여 파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장사의 명목이 무엇이던 그것을 이용해 골탕 먹이는 건 옳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한리필이라고 써 놓은 이상 감수해야 한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이죠.
법적으로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사의 본질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사의 본 목적이 남기고자 하는 것인데요.
그래야 가계세도 내고, 직원 급여도 주고, 생활도 영위하고, 장사도 지속하고, 집에 애들 학원비도 내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도 종사하는 업이 다를 뿐이지 같은 서민인 것은 분명하거든요.
위에 글에 내용을 본다면 일반적인 범주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먹는 사람이야 무제한이니 무제한 먹어주는 것 뿐이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야 보통의 범위를 한참 벗어난 가야 말로 장사를 망하게 하는 소비자가 아닌가요?
우리가 마트에 시식코너 돈 안 받는다고 무제한으로 먹어요?
예가 부적절 했나요?
코스트코 피자사면 양파 제한 없다고 양파를 무제한 받아가요?
당신이 그 스시집에 가면 똑 같이 그리 할 건가요?
사회적 통념에 어느 정도 것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아무리 소비자 권리가 중요하다고 해도 정상적인 범위에 있지 않는,
그러나 법적으로는 합법적인, 즉 그럼 점을 이용해서 장사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는 사람을 진상이라고 하구요.
저는 그 정도를 지나쳤기 때문에 진상 중에 진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은 변함 없고, 개인 생각일 뿐입니다. 달리 생각하는 것도 자유죠.
입장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는 문제이기에 저는 당신이 생각이 다르다고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