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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1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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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wha님의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글을 감히 요약해보자면 밀러의 실험과 그 실험의 결과물들이 큰 유기물을 만들수 있는 확률을
시사하셨는데, 사실 밀러의 실험이 재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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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미국 대학원생 스탠리 밀러(Stanley Miller)와 그의 박사 과정 지도교수였던 해롤드 유레이(Harold Urey)는 그들이 생각했던 원시 대기의 가스 혼합물들을 전기 스파크에 통과시킴으로써 몇 가지 아미노산을 합성해 낸다. 그 실험은 과학자 세계에 엄청난 동요를 일으켰다. 곧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생물학 책에 생명의 기원에 대한 첫 단계를 설명하는 실험으로 실리게 되었고, 잡지와 TV의 생물 다큐멘터리에 매우 두각을 나타내는 진화론의 한 아이콘이 되었다.
하지만 그 실험에는 큰 문제가 있다. 그들은 지구의 원시 대기가 성간 물질과 같이 수소,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산소가 21%인 현재의 산화성 대기와는 전혀 다른 환원성 대기를 가정한 것이다. 그 이유는 전기 스파크를 통해 화합물이 형성이 되더라도 산소가 있다면 산화되어 다시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실험에선 수소를 제거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수소가 쌓여 화합물의 76%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1950-60년대의 지구과학자들은 원시 대기가 성간 물질에서 획득되지 않았고, 지구의 화산 분출물에 의해서 수증기, 이산화탄소, 질소로 구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산소가 미량에서 현재의 1/4 까지 존재했을 것으로 보는데, 대기 상층에선 광분해에 의해 수증기가 수소와 산소 분자로 전리되기 때문이다. 이 때의 수소는 너무 가벼워서 지구 밖으로 달아났을 것이고, 산소는 지구 중력권에 잡히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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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매우 싫어 하시는 창조과학회에서 퍼온 글입니다. =ㅁ=''
(사이비 과학이라고 뭐라고 하겠지?ㅠ)
그래도 주장은 한번 생각해 볼만 한데, 원시지구의 당시 대기가 환원성 대기가 아닌 산화성 대기였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구글에서 펌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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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와 바다의 형성 [편집]
지구 대기의 역사는 암석과 마그마로부터 방출된 기체들이 지구 주위에 중력으로 묶이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형성된 대기를 원시 대기라고 한다. 원시 대기를 이루는 물질은 지구를 형성한 소행성과 혜성 따위에 포함되어있던 휘발성 물질로부터 비롯되었다. 지구가 식어가면서 마그마 바다가 식어 고체의 바닥이 다시 형성되고, 원시 대기의 수증기 성분이 응결하여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 비는 원시 바다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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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이루는 물질의 기원을 암석과 마그마, 소행성의 휘발성 물질로부터 찾고 있습니다.
지구의 중력이 분자량 2인 수소분자를 붙잡을 확률이 클까요?
분자량 18인 수증기와 32인 산소분자를 붙잡을 확률이 클까요?
답은 양자역학의 어려운 확률함수를 붕괴시켜보지 않아도 현재 지구 대기 상태에 나와있죠?
(분자량 44인 이산화탄소는 예외로 칩니다. 진화론에서도 최초의 생명체는 에너지 독립적 광합체라고 설명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 실험은 다른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조금 보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실험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은 밀러의 실험에서 L형과 D형 아미노산 이성체질가
똑같은 농도와 활률로 생기는데 L형들만 모일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아미노산끼리 농축 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부재합니다 ^-^;;
긴 뻘글 읽어주셨다면 매우 감사하고 반대는 솔직히 슬픕니다ㅠ
반론을 해주세요,,, 반대 말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