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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2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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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 차근 설명해 드리면,
만약 빛이 파동의 성질 만을 띈다면 에너지의 이동이 연속적이게 됩니다.
이것은 수면파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수면파는 끊어진 곳 없이 연속적이죠?
광전효과에서 전자가 금속에서 튀어나오는 이유는 전자의 운동에너지가 금속결합의 인력을
넘어서기 때문인데, 그러므로 연속적인 에너지를 계속 가해 준다면 언젠가는 전자가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가질 수 있게 되고 튀어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란 말이죠.
빛의 진동수가 일함수를 넘지 않는 경우엔 아무리 오래 쬐어줘도
광전효과는 일어나지 않는겁니다.
따라서 영(뉴턴과 동시대 사람으로 빛이 입자라 말한 뉴턴을 파동이란 것을 증명해 물먹인 사람)의 실험
이후로 빛은 파동이라는 230년이 넘게 믿어오던 정의가 바뀌게 됩니다.
위를 통해 파동이 아닌 이유는 아셨을 것이고 잠시 숨 좀 돌리고 입자성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