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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0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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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위에도 있지만 "하지만 박사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까먹음" 인 듯 합니다.
어떤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교과서는 있는데... 수업에 들어와서 책을 펴는 것은 진도를 확인할 때 뿐이에요. 칠판에 쓰는 것도 별로 없어요. 그런데 수업을 듣다보면 그 챕터를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인심도 좋아서 시험은 오픈북으로 한대요. 시간은 무제한 준대요. (실제로는 조교가 퇴근해야했기때문에 무제한이 되지 않았어요.) 시험시간이 길어지니까 나중에는 시험보는데 들어와서 힌트도 팍팍 줘요. 그런데... 그 힌트 받아가면서도 막상 답안지를 쓰려고하니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