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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0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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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띄어쓰기가 중요한 글인데도 오타를 잡아내지 못 했네요TT.
"나무라는 이이게"가 아니라 "나무라는 이에게"입니다.
나무가 잘못 했네 같은 반응을 예상했는데, 해석이 오히려 더 깊군요.
사용한 띄어쓰기 예제는 이렇습니다. "잘못 하다"와 "잘 못하다", "못 나다"와 "못나다", "안 되다"와 "안되다" 그리고 "말 하다"와 "말하다".
해석에서 "말 했잖아요"는 "말했잖아요"가, "안 되는"은 "안되는"이 띄어쓰기에 맞습니다. (뜻이 달라집니다.)
어떤 일을 못 했으면 그 일이 안 된 것입니다. 잘 못하는 것은 잘 안 되기도 합니다. 때론 그의 잘못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늘이 넓은 나무 아래서는 풀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잘 나지 않는 풀을 타박하는 나무도 잘난 것은 아니죠.
나무가 잘못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