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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017-07-11 00:19:04 6
(펌) 카페에서 공부할때 지켜야 할 매너 [새창]
2017/07/10 11:49:01
저 의대 졸업했는데 항상 24시간 스벅에서 공부했어요. 저랑 제 친구들 4명.
새벽시간대는 손님도 별로 없고 카페 2층 한쪽엔 법대생들. 한쪽은 의대생파로 나뉘어서 경쟁하듯 공부했어요.

밤새 출출해서 이거저거 사 먹다 보니 매출도 잘 올려줘서 크류랑 이름도 트고 종종 수다 떨고 새 메뉴 나오면 저희한테 서비스주고 친하게 지냈구요
저희 밥 먹으러 다녀오면서 크류 밥도 테이크아웃 해다주고 지금도 페북으로 연결되어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한국와서 오히려 취미생활인 책 (전공책이든 취미든) 읽으면 읽는'척'하러 간다고 조롱당해서 문화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워싱턴 살 때는 카페가 붐비는 아침8-9시에도 공부하는 사람들 많았고 한번도 눈치 받은적 없어요.
다만 고객이 많으면 타인과도 테이블 나눠앉고 가끔 서로 짐 맡아주고 커피 리필 서로 해주고 그랬어요.

그렇게 카페에서 졸업한 제 친구 하나는 수마쿰라우데로 과수석했고 두명은 딘스리스트라고 학점우수상 받고 졸업했어요.

카페 민폐는 욕해도 할 말 없지만 카페서 공부하는 사람들 싸잡아서 집중안한다 소리는 인정하기 힘드네요.
94 2017-07-09 05:16:33 77
다시보는 연느님 세계선수권 데뷔무대 - 록산느의 탱고 [새창]
2017/07/05 14:42:37
제가 92년도부터 외국에 살았는데 한국 얘기할때마다 그냥 국뽕에 취한 아이 취급 받았어요...
심지어 학교에 김 싸온 첫날 그린 페이퍼 먹는 아이로 소문나서 짜증나서 대들다가 모자란 영어로 유난스런 아이 취급 당함..... ㅡㅡ

그러다가 밴쿠버 올림픽 때 기말 끝나고 일주일 밤 사느라 헤롱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친구 자취방에서 ESPN틀어놓고 스케이트 보는데

낮은 순위부터 쭉 올라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덕분에 누구는 얼굴이 크고 몸매가 얇아서 롤리팝같네, 누구는 역대급으로 섹시하네... 다들 졸음을 이기려 뻘소리 하던 중
드디어 기다리던 김연아 차례가 됐는데 007메들리 다리 훑는 스텝 시퀜스 부분에서 다들 헉!!!! 하더니
다음 날 프리는 제가 강요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려고 모이더라구요.

처음으로 친구들이 저에게 먼저 코리아 대단하다고.
여나킴 장난아니다. 섹시하다. 실력이 넘사벽이다.. 칭찬 받은 이후로
제가 한국 얘기하면 진지하게 들어주더라구요 ㅠㅠㅠㅠ 정말 국위선양이란 말이 딱 맞음 ㅠㅠㅠㅠ

제가 치우친거일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김연아 이후로 사우스 코리아에 대한 인식이 정말 달라짐을 느껴서
저에게 김연아는 정말 위인이예요. 김연아 저에게는 정말 히어로임 ㅠㅠㅠㅠㅠ
93 2017-07-08 18:20:55 50
[새창]
그 쪼끄만 몸에 손 댈 데가 어디 있다고 ㅠㅠ

게다가 엄마를 위해 참았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참을 생각이었던건지

칼에 손가락만 베어도 그 서걱하는 느낌이 며칠동안 생생하던데

저 쪼끄만 아이는 평생 한쪽 눈. 한쪽 고환에 부러졌던 팔 다리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니....

아가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한국지리 5이면 만 4살일텐데 ㅠㅠ
91 2017-07-08 18:06:48 2
때론 실제가 포토샵 보다 더 아름답다.... [새창]
2017/07/07 17:55:17
전 저 해바라기 보고 심쿵해서 댓글 쓰러 내려오고 있었는뎅 시무룩
90 2017-07-08 17:49:01 124
집안 난리 났다ㅋㅋㅋ 동생 결혼 한대ㅋㅋㅋ [새창]
2017/07/06 20:48:49
친구 막둥이 여동생이 중딩때부터 가출하고 부모속 썩히더니 고3때 거의 30? 정도 되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ㅈㄹㅈㄹ해서
어짜피 반대해도 가출해서 살림차릴거 아는 부모님이 울면서 결혼시켰어요.
친구 부모님 두 분다 교사 커플에 친구랑 친구형도 성격 젠틀하고 좋은데 막내딸 오냐오냐 키웠더니 양아치됐다며 친구가 운 적도 있을 정도로 문제아였는데

지금 그 여동생은 애 둘낳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살림 잘 하며 살고 있어서
당시에는 "어떻게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랑.. 그새끼 도둑놈.. 양심없는 놈..."
막 욕 하던 친구가 지금은 고맙다고 절 하고 살아요 ㅎㅎ
임신하면서 술 담배 끊고 애 생기면서 가출도 안한데요. 그냥 부모님 집이 싫었던건가 ㅠㅠ

사람 앞날은.... 정말 모르는거 같아요....
아마 친구 부모님은 아직도 마음 아프실 수도 있겠지만
본문의 고3이 정말 결혼하게 된다면 친구 여동생처럼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88 2017-07-06 13:46:17 29
싸울때 여친이 하는 28가지 [새창]
2017/07/06 02:29:16
김치녀 얘기 듣고 그자리에서 박차고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오빠 전여친이 오빠네 집 재산보고 사기 결혼하려던 정황이 있어서 뭐 트라우마가 있구나 그래서 저런 단어(?)를 쓰나 애써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거 같아 헤어졌어요 ㅎ
87 2017-07-06 13:43:29 0
싸울때 여친이 하는 28가지 [새창]
2017/07/06 02:29:16
막 썼더니 자동고침땜에 오타 작렬이네요 ㅠㅠㅠㅠ
86 2017-07-06 13:42:29 41
싸울때 여친이 하는 28가지 [새창]
2017/07/06 02:29:16
이거 전남자친구한테 들어봤는데 미치는 줄...

배고프다길래 뭐 먹고 싶냐니 아무거나 라길래
전에 친구들이랑 맛나게 먹었던 (인터리어 허름한) 것 같더니
갑자기 조용하길래 처음엔 괜찮냐 묻다가 계속 묵묵부답이길래 동굴로 들어갔나보다 냅뒀더니
왜 자기한테 관심이 없냐며 풀어질때까지 물어봐줘야한다길래
화 꾹 침도 물어봤더니 자기는 기관지가 약해서 이런곳 싫으네요
이미 음식 나와서 미안하다 다음부턴 탁 트인곳으로 가겠다 했는데 여전히 화가 안풀려
뭐가 문제냐니깐 아까 제가 바로 화를 안풀어줘서 정 떨어졌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엔 이런 모습 한번도 본적없고 양가 부모님 만나자마자 저런 솔직한(?)모습 보여주길래
이게 본 모습이었구나 싶어서 일주일뒤에 자기 빠졌다고 연락두절하길래 잘됐다 하며 헤어졌어요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제 이동경로 다 알아서 저 모임 있는데에 책 선물 들고 왔더라구여.

얘기나 들어보자 싶어서 내가 왜 좋냐. 왜 결혼하자 했냐 물어보니

제가 김치녀가 아닌거 같아서 그랬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정이 뚝 떨어져서 아직까지 연애할 엄두가 안남....
정말 결혼 승낙 떨어지면 돌변하는 사람 최악임 ㅠㅠㅜㅠㅠ
85 2017-07-05 22:40:01 14
수다쟁이 키우시는분들.. [새창]
2017/07/04 07:44:54

꺄아 저희집 냥이도 한 수다쟁이 해요 ㅋㅋㅋㅋ
퇴근해서 똥배에 제코박고 오늘 이랬다 저랬다 하면 냥냥 야옹야옹 앵앵 말대답 잘 해줘서 신나요 ㅎㅎㅎㅎㅎ
84 2017-06-24 13:28:28 1
탕수육이 맛있는 집 [새창]
2017/06/23 23:17:50

대령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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