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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0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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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타국에서 만나는 어처구니없는 섞어찌개는 악의가 없다면 대표적인 역사 문화적 몰이해의 결과물이죠 배려가 아쉽다고 할까요 북유럽에서 동양 문화 디자인이라고 하면 태극 아니면 욱일 둘 정도 생각할 겁니다 아마도 디자인이 주는 기개성과 대표성으로 채택했겠지만 저리 묶이면 좀 짜증나죠
이거 보다보니 얼마전 일제 욱일문양 군대깃발쓰던거 해군이건 육군이건 지금도 쓰는게 잘못이라 성토하는 게시글에서 커뮤니티 무시하며 뭘말하려는지 희한하게 자기 열등감이나 표출하던 아해가 생각나는데 이게 단순히 타 문화권에 대한 몰이해성일뿐 아니라 세계대전 종전 사후처리의 차이이자 전범국의 반성여부에도 달린 이미지의 문제라 당사국 일원인 우리로서는 냉담히 지나칠 수 없는 것이기 하지요 일단 구 일제 현 일본이 주변국을 무시하고 궤변에 반성을 안하니 깐깐히 굴어야 하고요
이렇게 반크나 개인외교사절 역할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게 참 원 의미나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은 물건인데 일제가 버려놔서 쓰지도 못하고 보기도 싫어지고해서 참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