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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1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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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저야말로 이정도 설명을 반복해서 해 드렸는데도 끝까지 이해를 못하신다니 안타깝고 허망한 기분이 드는군요.
내용이 아닌 단순한 숫자만 보시면 되니니까 그런거라구요.
"모병제라고 여성징병에 비해 연구나 근거가 모자라지 않다"가 제 주장.
《《《검색해서 나오는 숫자만 비교해봐도》》》
모병제나 여성징병이나 절대적인 연구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고작 이게 지금까지 제 설명의 알파이자 오메갑니다.
숫자불리기라고요? 여성징병과 양성징병 키워드는 검색결과가 많이 겹칠뿐더러, 님이 말씀하신 허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누가 많냐 따지자는게 아니란건 이미 밝혀드렸는데 말이죠. 또 이러시는군요.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긴 이야기도 아니었죠.
이제 이해 되시겠냐고 안묻겠습니다. 님 말씀에조차 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스스로 포함시키셨는데도 결론에서 여전히 엇나가시는걸 보고 저도 포기했습니다.
본인이 이해가 안된다고 타인의 주장에 대해 꼴페미의 개소리에 빗대고 계신겁니까, 사실 이정도 막말은 군게에서 막말도 아니죠. 분별 없는 상욕이 난무하는 이곳, 그걸 또 잘한다고 서로 부추기는 이곳에서 예의를 바라는 것. 그것도 포기하겠습니다.
군게님들이 지금 주장하시는건 대한민국 사회 전체의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행정적으로는 대량의 국민에게 새로운 부담을 지우는, 행정주체의 재량권이 극도로 수축하는 극도로 까다로운 사안입니다.
주장의 설득력 중 상당량은 주장하는 사람들 그 자체에 기대는 측면이 있죠. 이처럼 어려운 문제인데, 지금 여러분들보다 더 진지하고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폭넓은 시야로 다루셔야 할겁니다. 최소한
정상적인 토론 능력도 필요하겠죠.
부담의 대상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 반수와, 님들만의 해결방법에 동의하지 않는 나머지 남성들을 설득하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