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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0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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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은 현실과 처한 상황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박정희, 전두환때나 주적이 북한(정권연장을 위한)이었죠. 월등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막아두고 있으면 주적이 아닙니다.
사병으로 군생활해보면 주적은 간부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회에 나오면 별의별 적들을 만나게 되며 옥석구분을 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처리하고 싶으나 여러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적입니다. 렙업하고 풀강해서 한판 붙거나, 타협 공존하거나, 무시하며 정신승리하거나. 만약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면 주적이 아니라 샌드백입니다.
최근 주적1과 패거리들 압도적으로 탄핵 후 구치소로 보냈습니다만, 아직 4대강으로 얼마를 해먹었는지 가늠도 안되는 주적2 패거리 남았습니다. 주적2 해결하면 호시탐탐 내정 간섭하려드는 주변국들 관계정리해야죠. 살인듯 암인듯 움직이는 내부총질러들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레드준표가 "주적은 저쪽이야~" 가르키는 이유는 현재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4명이 다 덤벼도 이기기 힘들 겁니다. 오늘의 수확은 어정쩡한 얼라이와 관용으로 비례줬던 심메갈에게도 곧 압도적인 힘을 보여줘야 겠구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