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2017-04-01 03:29:09
2
주작인 편이 더 좋겠지만, 저는 의외로 주작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봤습니다.
제가 저런 상황에 놓인 적 있었거든요..
아버지가 반대한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어머니가 정신과에 데려갔고, 이후 약을 먹으라고 해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아버지가 약을 발견하고 알게 되어서 집안이 뒤집어 졌었죠.
알고 보니 그 약이 진정제같은 거였는데 동물용 진정제.... 겨우 학교 들어간 나이였는데 그 일 겪고 멘붕이었거든요.
제가 자폐성 장애가 있어서 언행이 모친 보시기에 이상한데 병원에서 약을 처방 안해주니 알음알음으로 구해오신거였나 보더라구요.
저도 모친께서 저를 소유물로 취급하셨구요.
그래서 주작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