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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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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님이나 님 집에서 당당하실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 아버님이 4년후 2천을 돌려주신다는건 남친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4년후 이러저러해서 못주신다고 결혼 엎을수도 없고..
님이 부모님을 너무 믿어서 빚이라고 생각안하신 마음은 이해하는데 누가봐도 님의 빚이 맞아요 남친집도 부모님이 돈이 넘쳐서 억대집을 해주는게 아니잖아요 아들며느리 고생 덜하라고 무리하신
걸텐데 당연히 남친 입장에선 섭섭하지 않겠어요?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남자답지 못하다는 막말까지 듣고... 그리고 맞벌이로 부부의 공동빚이 아닌 님의 개인빚을 갚는건 남친이 갚아준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님 쪽이 결혼 준비가 덜 된듯한데 제가 님이라면 결혼을 미루거나 다시 생각할 듯해요 돈이란게 뭔지.. 이런식으로 시작하면 평생 서로 앙금이 될 확률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