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
2020-01-02 08:30:48
0
맘이 너무 아프네요 윗분 말대로 인간관계라는게 그렇더라고요 환경이 변하면 마음도 따라 변하죠 반팔십 살면서 그런 사람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여친분이 딱히 나빠서는 아닙니다 그냥 거기까지였던 인연이었던 거죠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님은 님의 길, 님의 인연이 있을 테니까요 님과 비슷한 사연의 친구를 아는데, 여친분의 입장이었어요 곁에서 지켜본 봐로는 결코 가해자?도 맘이 편하진 않더라고요 15년이 지났는데도, 몸이 안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그 예전 남친을 꿈에서 본다더군요 그만큼 죄책감이 깊더라고요
마음이 떠난건 어쩔 수가 없어요 몸과 마음이 얼른 쾌차하기를 빌며, 님의 행복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