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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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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네요. 박원순이 단지 경선룰을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 의견제시만 했습니까? 회의 참가도 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밖에서 온갖 네거티브 다 하고, 경선룰에 대해 후보들 협의한 것도 무시한다고 지도부 패권이 어쩌니 난리쳤습니다. 회의 참가는 하면서 의견표명해도 되는데, 나가지도 않고 그 분탕질을 쳤다고요. 지지율 2도 안되는 기타후보군이니 아예 협상테이블에서 빼버려도 되는데, 이놈의 지도부가 물러터져서 박원순 요구까지 받아들여 광장투표 집어넣었습니다.
그게 이틀전입니다. 바로 어제까지만해도 박원순은 김부겸과 함께 경선룰 인정 못한다고 공동경선 하자고 난리치다, 오늘 불출마를 합니다.
정말 진지하게 묻습니다.
대체 저 사람은 왜 자기가 나오지도 않을 경선룰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요구한겁니까. 룰에 대해 요구할거였다면 경선참가하는 후보로서 했어야죠. 실컷 요구해서, 관철까지 시켜놓고, 정작 본인은 불참하는게 대체 무슨 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