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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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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과 협치는 다른 겁니다. 연정이란 권력을 나누는 거예요. 안희정이 댜수당에게 총리 주어야 한다고 했지요. 다음 총선에서 새누리가 다수당 되면 새누리에게 총리 줘야 되요. 연정 중에도 대연정은 통상적으로 새누리까지 포함해서 권력 즉 총리, 장관,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여러 직들을 나누자는 거예요. 안희정이 범위를 적시하진 않았지만 대연정이란 말의 함의가 그렇다는 거예요.
반면 협치는 권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사안에 따라 야당과 힘을 합치는 거예요. 예를 들면 공수처 법안을 바른정당, 정의당, 국민의당과 함께 통과 시키는 거죠.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필요한 부분입니다.그러나 굳이 새누리의 힘까지는 빌지 않아도 되요. 작성자님이 헷갈리는 부분이 연정과 협치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 그 부분만 해결되면 오해가 풀리실 거예요. 그리고 누구지지자라서 이런 주장을 한다 선입견을 가지지 마시고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셨으면 해요. 이제 화 푸시고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