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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1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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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지금 사태의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해요. 지금 우리나라에서그 단어는 예전에 '여성의 심각하게 낮은 인권을 신장해야 한다'의 의미는 이제 없어지고 그 단어 자체를 래디컬 페미니즘이 집어삼킨 것 같아요. 이제는 그 단어 자체가 오염되어서 인터넷 문화에 밝은 사람들에게는 메갈이나 워마드같은 심각한 인간들을 대변하는 단어로 생각되는데, 기자들처럼 인터넷 문화에 밝지 않으면 그냥 옛날에 쓰던것처럼 여성인권신장을 주장하는 사람들 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일베가 경상도 사투리 일부를 오염시켰던 역사와 비슷해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