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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구쟁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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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5 2015-04-28 16:17:12 0
이게 키가 2미터까지 자란대요 [새창]
2015/04/27 20:41:01
아, 이런 생태계에도 굉장한 철학이 있었네요.
오늘은 술 안 마시고 빨리 집에 가서 잎에 쌓인 먼지를 닦겠습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3983 2015-02-27 12:24:01 5
흔한 루리웹 닉선점.jpg [새창]
2015/02/27 01:11:00
=3
3982 2015-02-25 21:45:26 21
[새창]
15년을 키운 반려견 탐이가 있었죠.
가기 일주일 전부터 신음 소리가 장난 아니었어요.
잠자는 건 고사하고, 제대로 가만 서있을 수도 없었어요.
병원에선 안락사하래요.그게 개를 위한 길이래요.
제 고민 뿐 아니라, 가족들도 고민이 많았죠.
그렇게 하루종일 신음하고 울부짖는 탐이를 놓고 3일을 고민했어요.
결국 우리 결정을 뒤로하고 그녀석은 제가 출근한 낮에 혼자 세상을 떠났어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우리 욕심이 고통의 일주일을 보내게 했구나.
그 녀석은 눈감을 때까지도 아프고 고통스럽게 갔구나.

전 누가 옆에서 고민한다면 이렇게 말할 거예요.

우린 그녀석의 마음을 모른다.
안락사가 사람의 이기심이라면, 고통 속에 신음하며 보내게 하는 것도 사람의 이기심이다.
해결 방안이 없는데도 말이다.
3981 2015-01-31 12:59:46 0
단두대 매치 [새창]
2015/01/31 11:34:10
화면 바뀔 때마다 마우스 커서 내 건 줄 알고 화면 밖으로 빼내려고 했네.
3980 2015-01-28 12:56:40 0
이게 매너운전 맞죠? [새창]
2015/01/28 02:45:34
제발요.
순정 상태의 라이트라면 켜고 있어도 앞차는 눈 안 부셔요.
그냥 켜 두세요.
오르막, 내리막일 땐 라이트 불빛의 높이가 높아지니 정면에서 오는 차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는데,
그냥 평범한 도로를 달리거나 정차중일 땐 신경 안 쓰셔도 돼요.

그리고 깜빡이를 제일 뒷차면 켜라니요..ㅜㅜ
깜빡이는 뒷차 뿐 아니라 내 맞은편 차와 내 옆의 차 등,
나와 나를 제외한 모든 차를 위한 표시예요.
제발 깜박이, 라이트는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양보하지 마세요.
3978 2014-12-13 15:05:05 35
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jpg [새창]
2014/12/05 02:05:27
십 년 보다 조금 더 전인가, 1년 넘게 백수생활을 하고 있었죠.
친구 만나기도 비참하고, 일자리 찾는 것도 나태해졌어요.

한 친구 녀석은 전문대에서 조교를 했는데, 그때 월급이 70만 원 정도였던 것 같네요.
그 녀석은 내가 삐뚤어질까 봐 거의 매일을 불러 냈어요.
술 사 먹이고, 밥 사 먹이고, PC방 데려가서 스타하고, 디아블로하고…
70만 원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사실 물가에 비하면 별 것 아니거든요.
자기 살기도 빠듯할 텐데, 그걸 날 위해 그렇게 1년 정도를 썼네요.

한 날은 너무 미안해서 어머니께 돈 만 원을 얻었어요.
그 친구를 불러내 광안리 바닷가에 앉아 컵라면에 새우깡을 사서 소주를 깠네요.
그게 추운 겨울이었거든요. 군말 없이 같이 앉아서 건배 몇 번 했어요.
전 속으로 울고요.

어렵사리 취직한 곳은 박봉이었죠.
1년 넘게 쉬니까 아무 곳이라도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무일푼이던 제 생활이 그 박봉이라도 만나니 든든한 겁니다.
근데, 드라마처럼 그 친구가 조교생활을 끝내고 일자리를 찾고 있었어요.
상황이 반대로 된 거죠.
매일 불러냈어요. 받은 것 이상으로.

그 친구도 1년 쫌 못 되게 취직자리 못 구해서 그러고 있었는데,
이게 여간일이 아니더라고요.
돈도 돈이거니와 몸이 말이 안 되게 힘든 거예요.
집에서 놀 땐 그런 것도 몰랐는데, 일하다 보니 몸이 벅찬 거죠.
그걸 그 친구는 1년 넘게 한 거예요.
똥파리 이 개새끼가.

지금은 서로 자리도 잡은 서른 중반을 넘긴 아저씨들이 됐지만,
백수 시절 때 친구들한테 불려 다닌 기억을 하면, 저러면 안 돼요.
3977 2014-12-06 12:00:56 0
[새창]
소설을 써 보자면....
거래처 부장한테서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이 오고 있음.
근데, 성대리는 피하고 있음.
그러다가 회사 전화로 옴. 그걸 혼나고 있던 석율이가 받음.
ㅇㅇ 거래처라 함. 놀래서 전화 받음.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고 변명함. (아마도 왜 계속 전화 안 받냐고 다그친 듯)
그러면서 전화 끊고 핸드폰 들고 나감. (통화하려는 듯)
뭔가 거래처에서 받아 처먹은 게 있는 모양임.
3976 2014-12-06 11:58:42 0
[새창]
안주 먹으면서 저렇게 한 병 마셔도 취하겠구만요. ㅎㅎ
3975 2014-12-06 11:53:52 3
얘는 뭐해요? [새창]
2014/12/06 11:25:54
"잠깐 있는 거예요. 대기업 가야죠."
하는 걸로 봐서는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대기업 가기 위해 노력 중이 걸로 보입니다.
3974 2014-11-11 12:38:07 0
[새창]
저기...
제가 생각하기엔
저 위에 kloz2sky 란 님은
병원 이름과 원장 이름을 애둘러 표현한 것 같은데요.
대 놓고 병원 이름 쓰고, 사람 이름 쓰는 건 위험하니,
저런 식으로 돌려서 표현한 것 같아요.
3973 2014-10-30 20:25:27 3
팬들이 제작한 故 신해철 조문보 [새창]
2014/10/30 13:44:44
얄리한테 안부 좀 전해 줘. 마왕.
3972 2014-10-22 12:28:00 0
국민-대기업-정부 [새창]
2014/10/21 16:14:01
와,

제목 진짜 소름 돋게 잘 지었다.
3971 2014-10-21 21:27:00 1
와 송곳 웹툰 무섭네요 [새창]
2014/10/21 01:38:24
최규석 작가, 참 잔인하네요.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 <송곳>

그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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